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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틀에 낀 검은 곰팡이를 지웠다

    창틀 고무 패킹에 검은 곰팡이가 점점이 번져 있었다. 볼 때마다 찜찜해서, 큰맘 먹고 지워 보기로 했다.

    창틀 곰팡이는 결로로 생긴 물기가 마르지 않아 번진 거라는 걸 알게 됐다. 곰팡이를 닦아 내는 것과 습기를 줄이는 것을 함께 해야 한다길래, 두 가지를 같이 잡기로 했다.

    먼저 마른걸레로 겉의 가루부터 걷어 냈다. 젖은 채로 문지르면 곰팡이 가루가 사방에 번진다길래, 처음엔 마른 상태로 살살 훔쳐 냈다.

    창문을 활짝 열고 작업했다. 곰팡이 제거제 냄새가 독하다길래, 환기를 시키고 고무장갑을 낀 채로 손을 댔다.

    제거제를 묻힌 화장지를 곰팡이 위에 덮었다. 스프레이만 뿌리면 흘러내려 겉만 닿는다길래, 화장지로 덮어 성분이 패킹에 머물게 두었다.

    삼십 분쯤 그대로 두었다. 검은 자국이 옅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길래, 조급해하지 않고 다른 청소를 하며 기다렸다.

    화장지를 걷고 물걸레로 닦아 냈다. 제거제 성분이 남으면 고무가 상한다길래, 깨끗한 물걸레로 여러 번 닦아 말끔히 훔쳐 냈다.

    마른걸레로 물기까지 없앴다. 물기가 남으면 또 곰팡이가 앉는다길래, 패킹 틈새까지 마른 천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뺐다.

    그 뒤로는 결로부터 챙겼다. 곰팡이는 습기가 근본이라, 아침마다 창에 맺힌 물방울을 닦고 잠깐씩 창을 열어 환기하는 습관을 들였다.

    날이 추운 날엔 창가에 물기가 더 잘 맺혔다. 안팎 온도 차가 클수록 결로가 심하다길래, 그런 날은 특히 잊지 않고 물방울을 훔쳐 냈다.

    패킹 틈에 낀 것은 면봉으로 마저 닦았다. 걸레가 안 들어가는 좁은 홈에는 곰팡이가 남기 쉽다길래, 면봉에 제거제를 묻혀 홈을 따라 훑어 내니 구석까지 말끔해졌다.

    깨끗해진 창틀을 보니 방 전체가 산뜻해진 기분이었다. 결국 창틀 곰팡이는 닦는 것보다 습기를 안 남기는 게 먼저라, 물기만 잘 챙겨도 다시 잘 안 생겼다.

  • 창틀 고무패킹에 낀 곰팡이를 닦았다

    장마철 습기 탓인지 창틀 고무패킹에 까만 곰팡이가 점점이 피어 있었다. 그냥 두면 더 번질 것 같아, 날 잡아 닦아 내기로 했다.

    마른행주로 먼저 닦아 봤는데 까만 자국이 그대로였다. 곰팡이가 고무 속까지 파고든 모양이라, 물걸레로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았다.

    키친타월에 청소용 세제를 묻혀 곰팡이 위에 덮어 두었다. 이렇게 잠시 붙여 두면 자국이 불려져 잘 닦인다길래, 한동안 그대로 뒀다.

    시간이 좀 지난 뒤 떼어 내고 면봉으로 패킹 틈새를 살살 닦았다. 좁은 홈에 낀 것은 면봉이 딱이라, 구석구석 검은 점들이 지워졌다.

    마지막으로 마른행주로 물기를 싹 닦아 냈다. 습기가 남으면 또 곰팡이가 필 테니, 물기 하나 없이 바싹 닦는 데 신경을 썼다.

    말끔해진 창틀을 보니 방 전체가 개운해진 기분이었다. 곰팡이는 습기가 문제라길래, 앞으로 환기를 자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